성경읽기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만한 주제이다. 특히 성경을 한번도 전체적으로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항상 마음속에 뭔가 부담감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그런사람들에게 성경공부 쉽게하는 법에 대한 약간의 팁들을 공개하겠다.
[읽기쉬운 성경고르기]
성경은 다 똑같은 책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성경 말씀은 전세계 공통이고 똑같다. 성경이 나라마다 다르면 그건,, 사이비일 확률이 높겠지? 아무튼 성경이 다 같은 말이 쓰여 있지만, 더 읽기 쉽게 번역된 성경들이 있다. '어린이 성경'만 해도,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 쉽게 써놓은 성경이다. 거기에 성경말씀과 다른 것들이 들어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번역을 해 놓은것이다. 성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읽히는 성경은 대부분 옛날버전이고, 요즘 현대인들이 읽기에는 약간의 한자어가 섞여있어 읽다보면 졸음이 오기 쉽고, 지루해진다. 나는 요즘 나온 '현대인의 성경'이라는 것을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성경내용도 훌륭할뿐더러, 읽기도 편해서 소설책 읽듯이 성경을 읽을 수 있다. 옛날 중세시대 카톨릭신부들이 성경을 본인들만 읽었던것처럼, 일반사람들이 못읽게 어려운 성경은 성경공부의 의욕을 떨어뜨린다. 본인에게 맞는 성경을 구입해서 읽어보자.
[처음부터 읽기]
성경은 66권의 책으로 되어있다. 이 책은 각각의 순서가 있으며 크게 구약, 신약으로 나눠져있다. 처음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모호한 이미지만 있을 뿐, 자세한 것들을 알기 어렵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창세기부터 시작하는 성경의 첫 부분부터 순서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 사사시대를 거쳐 예수님이 오신 뒤의 이야기까지 순서대로 읽는게 뒤죽박죽 헷갈리지 않고 머릿속에 정리가 되며 읽기 쉬울 것이다. 성경 어떤 쳅터든지 다 좋은 말씀이지만, 성경통독을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순서대로 읽어보는것을 추천한다.
[참고서 도움 받기]
요즘에는 성경읽는것을 도와주는 많은 서적들이 나와있다. 쉽게읽는 성경에 대한 여러 책들이 나와있으니, 혼자서 성경공부가 어려운 사람들은 전문서적의 도움을 받는것도 추천한다. 하지만, 그런 책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성경보다 책들에 빠져서 더 뒤죽박죽 혼란이 올 수도 있따. 본인에게 맞는 책 또는 맞는 강의를 고른 뒤 천천히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블로그에 올린 성경 요약본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말기]
성경을 읽다보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도중에 무슨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고, 갑자기 성경을 읽지 못하는 날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이틀 점점 미루다 보면, 성경읽기가 도중에 중단될 확률이 아주 높다. 또한, 오늘 몇장을 읽어야지! 라고 마음속으로 정하고 그 분량을 채우기 위해 계속 무리하다보면, 나중에 분량을 못채울 경우에는 갑자기 읽고싶은 마음이 사라지면서 어느새 성경읽기에 대한 열망이 사라질 수가 있다.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매일 그날 기분이 다를 수 있고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힘이 매일 다를 수 있기에 딱 분량을 정해놓기보다는, 본인의 페이스에 맞게 조절하며 포기하지말고 성경을 읽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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