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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사는 크리스천/기독교 미디어 추천

영화 '교회오빠'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할까 고민하게 되는 영화

by ❤️☺️😭@&%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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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회오빠'를 보고 포스팅을 합니다. 기독교적 콘텐츠를 가진 미디어가 많지 않지만 그중 꽤 괜찮은 내용을 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땅의 크리스천으로써,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 타인의 삶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스토리]

 

딸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들려온 남편의 4기 대장암 소식,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자살, 남편의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 알게 된 아내의 4기 혈액암.  밀려오는 고난에 부부는 깊은 탄식과 함께 기도로 매달리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었다. 마치 ‘욥’과도 같은 인생. 이해할 수조차 없는 기막힌 상황에도 남편의 모습은 마치 '욥'처럼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절대로 ‘주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살았다.  

 

 

[영화후기]

2919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를 최근 보게되었습니다. 옛날부터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다가 최근 우연치않게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암환우 모임에 참여한 부부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저 질병에 걸린 부부가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다는 내용의 이야기일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생각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욥'과 남편인 '이관희'집사를 연상시키는 성경 구절들이 자주 나옵니다. 본인에게 찾아온 질병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본인의 죄를 더욱 뉘우치는.. 질병을 통해 얻게 된 것들에 대해 고백하며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그분의 모습을 보며 저의 신앙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뉘우쳤습니다. 남편이 임종을 맞이하는 순간, 아내는 남편을 보며 울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기도합니다. 진짜 크리스천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감사입니다. 남편 '이관희'집사님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몰핀'주사를 맞지 않았습니다. 정신이 희미해지면 말씀을 잘 읽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루라도 말씀을 보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는 육체적 고통보다 말씀을 보지 못하는 고통이 더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그 집사님의 모습과 언행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되고, 나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됩니다. 크리스천 영화로, 많은 분들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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